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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엘니뇨 영향 아직 시작도 안돼…2월까지 큰 비 우려

2024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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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2일 공개한 NASA(미항공우주국)의 해수면 분석자료. 엘니뇨 때문에 적도 부근과 동아시아 지역의 해수면이 평균 해면고도보다 10~12㎝가량 상승(빨간색)한 것으로 확인된다. (사진=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도대체 엘니뇨 영향은 언제부터 시작인가요?

주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은 국립기상청은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의 조 시라드(Joe Sirard) 기상학자는 “일단 올해 캘리포니아 강수량은 평균에 뒤떨어진 것은 맞다”고 말했다.

시라드는 “엘니뇨가 태평양이 머물고 있지만 아직 캘리포니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해 11월에 발표한 90일간의 날씨 전망에서 2월까지 상당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확률이 50%에 달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겨울 많은 비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주택 공사나 지붕 공사, 그리고 배수로 공사 등에 힘을 쏟았는데 아직 지난해 만큼의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시라드는 일단 북서류를 주목하고 있지만 당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 이라고 전망하며,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고 우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엘니뇨가 끝났다거나 비가 오지 않는다고 단정 짓는 일은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립기상청은 캘리포니아가 4월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시라드는 “대기의 강 처럼 수분이 많이 공급되지 않고는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겨울 날씨 패턴이 매우 심하다”고 밝혔다.

아직 본격적인 엘니뇨로 인한 우기는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박성철 기자>

관련기사 엘니뇨 영향 올 겨울 많은 비 예상 폭우 대비해야

관련기사 남가주 올 겨울 강력한 엘니뇨 영향권 폭우-홍수 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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