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야외 계획이 있다면 연기하는게 좋다는 국립기상청의 예보다.
국립기상청은 25일 태평양에서 폭풍전선이 형성돼 발달되고 있고, 남가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에 오는 주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는 아니겠지만 비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폭풍우 전선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 내내 남가주에 비를 내리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립기상청은 6천 피트 이상의 지역에는 1피트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기상청은 “다행히 목요일까지 남가주에는 60도대 후반과 70도대 초반의 따뜻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기상청은 29일(금)부터 기온이 내려가고 구름이 하늘을 덮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런 날씨는 주말 계획을 망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야생화가 남가주 곳곳에 만개하면서 야외 나들이를 준비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비가 이를 방해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