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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줄리엣’ 북상… 남가주 곳곳 오늘 소나기

2025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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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줄리엣(Juliette)’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비가 올까요?

남가주 지역에 찾아온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면서, 목요일(8월 28일)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당국이 예보했다.

멕시코 서쪽 태평양에서 북상 중인 열대성 폭풍 ‘줄리엣(Juliette)’의 잔여 습기가 유입되면서, 남가주 전역에 구름이 퍼지고 지역별로 산발적인 비와 번개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남쪽에서 접근 중인 열대성 폭풍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줄리엣은 여전히 태평양 해상에서 열대성 폭풍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바깥쪽 비구름대가 남가주 상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목요일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가벼운 소나기와 국지적 번개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을 향해 북상 중인 열대성 폭풍 ‘줄리엣(Juliette)’의 영향으로, 남가주 지역은 잠시나마 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줄리엣은 아직 태평양 해상에서 열대성 폭풍 상태를 유지 중이며,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바깥쪽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기 시작할 것”이라며 “오늘 밤부터 목요일까지 일부 잔여 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목요일에는 LA 도심에 약 17%의 소나기 확률이 있으며, 레돈도비치와 롱비치 일대는 18-20%로 다소 높다.

동부 지역인 코비나와 아발론(카탈리나섬)에서는 약 22%로 가장 높은 비 확률이 예보됐다. 샌타클라리타, 필모어, 토팽가, 오하이 등 내륙 지역은 10-14% 수준이고, 랜캐스터와 액턴 같은 고지대는 약 15%의 가능성이 있다. 피라미드 레이크는 11%의 확률을 보이고 있으며, 샌타바버라와 롬폭, 빅파인마운틴 등은 5-6%로 상대적으로 낮다. 샌루이스오비스포, 산타마리아, 캄브리아 등 중부 해안 지역은 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번 기류 유입은 국지적 성격이 강하고 강수량도 크지 않다”면서도 건조 번개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과 순간 강풍, 젖은 도로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을 경고했다. 특히 오후 출퇴근길에는 천둥·번개와 짧은 소나기로 교통 혼잡이 가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이번 비구름대는 오래 머물지 않을 전망이다. 금요일까지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습기가 빠져나가면서, 노동절(Labor Day) 연휴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목요일까지는 간헐적인 비와 구름으로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이후 주말부터는 다시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습기 유입은 오래 지속되진 않을 전망이다. 때문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큰 기대는 하기 어렵다.

남가주 대부분 지역이 금요일까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습기가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며, 이후 주말이 다가오면서 기온은 다시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노동절(Labor Day) 연휴에 맞춰 더위가 다시 찾아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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