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리티 TV 스타 출신 스펜서 프랫이 팰리세이즈 산불로 집을 잃은 뒤 LA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7일 밝혔다.
TV 프로그램 ‘더 힐스(The Hills)’로 잘 알려진 프랫은 지난해 1월 발생한 산불 대응을 둘러싸고 LA 시장 캐런 배스와 개빈 뉴섬 주지사를 강하게 비판해 온 인물이다.
프랫은 화재 발생 1주년을 맞아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열린 ‘They Let Us Burn’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팰리세이즈 산불은 2025년 1월 7일, 새해 전야에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불이 붙으며 시작됐다. 당시 최대 시속 90마일에 달하는 산타애나 강풍을 타고 해안 협곡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2만 3,700에이커 이상을 태웠고, 12명이 숨졌으며 6,800채가 넘는 건물이 파괴됐다.
프랫은 현직 시장인 캐런 배스에 도전하는 또 다른 후보로, 이미 출마를 선언한 전 LA 통합교육구 교육감 오스틴 뷰트너와 함께 경쟁하게 된다. 캐런 배스 시장 역시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상태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