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의 한 남성이 체육관에 가는 길에 생수 한 병을 사려다 구입한 캘리포니아 복권이 인생을 바꿨다.
복권 당국에 따르면 최근 은퇴한 브라이언 크랜달은 운동 전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금 몇 달러만 들고 이스트 헐리우드 산타모니카 블루버드 5101번지에 위치한 나이트 미니 마켓에 들렀다.
크랜달은 “주머니에 몇 장의 1달러 지폐가 있었다”며 “모퉁이에 있는 가게에 가서 1달러짜리 생수 한 병을 샀다. 그런데 주머니에 20달러 지폐 한 장이 더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남은 돈으로 그는 20달러짜리 ‘인스턴트 프라이즈 크로스워드 스크래처스’ 복권을 구매해 운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몇 개의 글자를 긁어본 뒤 그는 처음에는 소액에 당첨된 줄 알았다.
그는 “처음엔 ‘와, 2,000달러에 당첨됐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눈을 가늘게 뜨고 다시 보니 20만 달러처럼 보였다. 계산대로 가서 점원에게 확인했더니 점원이 너무 흥분하며 ‘아니에요, 200만 달러예요!’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크랜달은 200만 달러의 당첨금으로 자녀들과 더 가까이 지내기 위해 LA나 헐리우드, 심지어 캘리포니아도 아닌 휴스턴에 집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권 판매 수익금은 캘리포니아 공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복권 측에 따르면 1985년 이후 주 공립학교를 위해 480억 달러 이상이 조성됐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