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LA 국제공항에서 근무 중이던 교통안전청(TSA)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호주 국적 남성이 체포됐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멜버른 출신의 35세 토머스 제시 빙엄은 지난 15일 제복을 입은 연방 직원을 향해 자신의 여권과 배낭을 훔쳤다고 주장하며, 터미널 6과 7 사이 화장실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그를 격렬하게 공격했다.
법무부는 “빙엄은 피해자의 제복을 붙잡고 목에 걸린 TSA 신분증 끈을 잡아당겨 떼어낸 뒤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유리 벽으로 밀치는 등 강제로 폭행했다”고 밝혔다.
빙엄은 LA 국제공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며, 일요일 공항에서 체포된 뒤 풀려났다. 그러나 월요일 영국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다시 체포됐다. 그는 화요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연방지방법원에서 연방 기소에 직면할 예정이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빙엄은 최대 8년의 연방 교도소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