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자 권익단체 CHIRLA는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제도(DACA)를 사실상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4년 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도입된 DACA 프로그램은 어린 시절 미국에 들어온 수십만 명의 이민자들을 보호하며 미국 내 거주와 취업을 허용하고 있다.
CHIRLA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연 전술과 체포, 추방 등을 통해 DACA 수혜자들의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젤리카 살라스 CHIRLA 사무총장은 26일 지역사회 지도자 및 옹호 단체들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행정부가 취업 허가와 보호 조치 갱신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려는 체계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CHIRLA는 현재 DACA 수혜자들이 허가 갱신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클리닉과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