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학교를 다시 열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
12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초·중·고등학교 재개와 관련한 5대 전략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CDC는 ”코로나 방역 대책을 엄격하게 시행한 많은 초·중·고교가 안전하게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학교 재개 전략은 과학과 증거에 기반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가장 먼저 문을 열어야 하는“ 공공시설이다. 이터에 따르면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하는 것은 실질적인 지역사회 감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CDC는 코로나 감염률이 높은 지역 사회라 하더라도 초등학교의 경우 코로나 방역 대책을 전제로 최소한의 대면 수업을 안전하게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안전한 학교 개방을 위한 5가지 방침을 제시했다. 전국적으로 효력을 발휘한다.
CDC는 학교를 개방하기 위한 5대 전략 가이드라인도 발표했다.
초등학교도 방역 대책을 전제로 대면수업이 가능하고, 중.고등학교는 매주 학생과 직원이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문을 열 수 있으며, 감염률이 높은 지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CDC가 제시한 5대 전략은
-모든 학생과 교사들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청소와 환기
-환자발생시접촉자추적과격리
등 이다.
또, CDC는 대면 수업 재개에 앞서 교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선제조건은 아니라고 밝혀 교사들의 백신 접종이 끝나기 전에도 대면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미교육협회는 “일부 교사들이 거부할 가능성이 있고, 지역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CDC의 고심 끝에 나온 이같은 5대 전략과 관련해 워싱턴 포스트는 “이 같은 제시안이 교사들과 노조, 학부모들이 어떤 입장을 취할 지가 관
건”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CDC 권고안에 대해 ”학교를 안전하게 재개하는 방법에 대한 가장 좋은 과학적 증거“라고 힘을 실었다.이
를 전해들은 한인 학부모들은 뭐가 새로운 제시안이며 뭐가 전략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한 한인 체육교사 백씨는 “6피트 거리두기를 지키며 체육 활동은 사실상 어렵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