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가 31살 연하 일본 여성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인 앨리스 김과 이혼한 지 5년만으로 생애 다섯 번째 결혼이다.
6일 온라인매체 인사이더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지난 2월 라스베거스 윈호텔에서 일본인 시바타 리코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케이지는 올해 57살이고, 리코는 26살인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나이차는 무려 31년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피플에 “결혼한 것이 사실이다.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세상을 떠난 니콜라스 케이지 아버지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2월 16일 열렸다.
일본인 시바타 리코는 기모노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로써 다섯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4월 첫 번째 부인인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한 뒤 6년만인 2001년 이혼했다.
이어 2002년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으나 바로 그해 이혼했다.
한인 여성 앨리스 김(한국이름 김용경)과는 지난 2004년 결혼해 2012년 6월 이혼했다. 그의 결혼 생활 중 가장 긴 12년만이었다.
케이지는 2019년에도 결혼한 적이 있다. 일본 여성과 결혼했지만 4일만에 무효소송을 거쳐 결국 헤어졌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