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 유명 이탈리안 식당 Il Pastaio에서 무장강도에게 50만달러짜리 시계를 강탈당한 남성이 현상금 5만달러를 내걸고 시계를 되찾으려 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5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백주대낮에 시계를 강탈당한 남성은 보석상 셰이 밸헤센씨로 밝혀졌다.
벨헤센은 당시 자신의 가게에서 클라이언트들에게 최고급 시계를 보여 준 뒤 식사를 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10분 가게 건너편에 있는 레스토랑 Il Pastaio에 갔다 강도를 당했다.
당시 무장강도단은 3명이며 이들 중 1명이 벨헤센의 목을 조르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2명이 시계를 강탈했다.
벨헤센이 빼앗긴 시계는 Richard Mille RM 11-03 Flyback Chronograph로, 할리웃 최고 셀럽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헤센은 이 시계가 싯가 50만달러에 달한다고 확인하고, 워낙 초고가여서 이 시계가 장물시장에 나오면 금새 도난 물품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시계를 되찾기를 희망했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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