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한 제조업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2시 30분 경 오렌지시티 2060 N Batavia St.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소방관들이 출동해 2시간 30분여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어던 도중 폭발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오렌카카운티 소박국의 라이언 오코너 서장은 “화재가 발생한 주요 건물의 진화와 인근 건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There was a massive 4-alarm fire and explosion at a commercial foam product manufacturing business in the city of Orange early this morning.
The blaze sent dozens of employees scrambling for safety.https://t.co/xfzfTvfDg4 pic.twitter.com/LzY2z2rYMo
— Abdías Arlet (@AbdiasArlet) February 9, 2022
공장은 폼 제조 시설로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폼 제조 공장은 24시간 가동되는 건물로, 새벽 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했고, 직원들은 화재 신고 후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현장의 거대한 불길과 검은 연기는 수마일 떨어진 지역에서도 관측됐다.
현재 소방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노숙자들로 인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일단은 파악하고 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대형 건물 최소 2채가 전소됐으며 차량 한대도 불길이 옮겨붙어 소실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