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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에 반격 “계획범죄…손해배상 300억 청구”시사

2026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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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3.31.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버 김세의 구속 이후 관련 피해 규모를 약 300억원으로 추산하며 손해배상 청구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28일 MBC TV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이 사건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퍼뜨리고 또 서사를 왜곡해서 대중의 인식을 조작했을 뿐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음성 같은 핵심적인 자료까지 조작한 초유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작된 증거로 대중의 인식을 조작해서 무고한 피해자이자 이제 전 세계인들이 사랑한 한 배우의 명예와 인생을 완전히 파괴하려고 한 집단적이고 그리고 계획적인 사회 범죄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은 작년에 사건 발생하자마자 소가를 추산해서 120억원으로 소장을 접수한 사안”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산정한 실제 피해 규모는 경제적 손실만 그보다도 훨씬 크다”고 했다.

또 “그래서 현 시점에서 손해를 재산정하고 필요하면 소가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수사 결과가 나온 만큼 피고들의 대상과 범위에 대한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수사기관에 이런 피해를 입었다라고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 300억원 정도 손실이 있는 상황으로 지금 보고 있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오전부터 명예훼손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김세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했다.

앞서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었던 배우 김새론이 2024년 3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뒤 약 3분 만에 삭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김새론은 “입장문을 정리 중”이라고 말했지만, 며칠 뒤 “고심 끝에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무근이다.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김새론은 지난해 2월16일 25세를 일기로 본인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김새론의 유가족과 함께 같은 해 3월10일부터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인이 중학교 3학년이던 때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김수현과 6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과 음성 녹취록, 사생활 신체 사진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또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지 21일 만인 3월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유족이 제시한 고인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 등 일부 증거가 조작된 ‘가짜’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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