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랜드 직원 한 명이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 상의를 벗고 테마파크 내 ‘리버스 오브 아메리카’에 뛰어들었다.
디즈니랜드 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잠시 물에 들어갔다가 나온 뒤 곧바로 백스테이지 구역으로 이동했다.
사건 당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으며, 이용자들은 이 직원이 물에 들어가기 전 상의와 무전기를 벗어놓았다고 전했다.
영상 속에서 직원이 짧게 수영하는 동안 주변을 지나가는 선박은 없었다. 해당 구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마크 트웨인 리버보트와 세일링십 컬럼비아가 운항하며, 방문객들에게 14~15분가량의 관광 코스를 제공한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오늘 아침 정말 무더웠다”며 “그는 누구에게도 아무 말 없이 셔츠를 벗고 물에 뛰어들어 약 30초 정도 헤엄친 뒤 밖으로 나왔다. 다른 직원들의 반응이나 질문도 무시한 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걸어갔다”고 적었다.
해당 직원이 화가 난 상태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더위를 견디지 못했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가주는 현재 장기간 폭염을 겪고 있으며, 기온이 평년을 크게 웃도는 가운데 여러 카운티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 예보관들은 당분간 의미 있는 더위 해소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직원의 수영 해프닝이 발생한 23일(목) 디즈니랜드의 기온은 화씨 90도까지 올랐으며, 오렌지카운티 내륙 지역에는 심각한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