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이 글로벌 캠페인 ‘올웨이즈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세계 관광객들에게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을 알린다.
24일 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일반 여행객 뿐 아니라, 출장과 여행을 동시에 계획하는 블레저 (비즈니스+레저)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브리지, 케이블카, 롬바드 스트리트 등 상징적 명소를 집중 홍보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벽화 아티스트, 차이나타운의 전통 무용수, 현지의 미쉐린 레스토랑 셰프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도시의 미식·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관광객을 맞는 다양한 기념행사도 예정돼 있다.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는 케이블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료 전시가 열리는가 하면, 7월부터는 올 데이 패스 하나로 노선에 관계없이 케이블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 달레산드로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장은 “샌프란시스코 시와 주변 카운티 등 여러 기관이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의 관광업은 2021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다. 관광청은 올 한 해 2300여만 명이 샌프란시스코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