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모어 주민들은 곰이 동네를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되면서 경계를 하고 있다.
이 소식에 주민들은 집 밖 거리로 나와 휴대폰으로 곰의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주택 안에 침입한 곰은 여러 뒷마당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오전 11시경에는 마당을 돌아다니며 쿨러 안에 머리를 넣었다가 다시 창문 아래 자리로 돌아갔다.
이날 아침 곰은 필모어 주택의 진입로에서 잠을 자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날 일찍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울타리 주변에 서서 야생 동물을 관찰했다.
오전 10시 30분경, 한 남성이 물고기 조각을 들고 울타리 너머로 곰에게 먹이를 주려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당국은 주민들에게 절대 먹이를 주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남성은 급히 물러났지만, 곰은 더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주민들에 따르면, 블레인 애비뉴 지역에서는 지난 3주간 곰 목격 사례가 보고됐다. 1일 목격된 곰이 이전에 목격된 곰들과 모두 동일한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민들이 공유한 영상에는 곰이 진입로에서 잠을 자거나, 트램폴린 아래에 숨는 등 최근 며칠간의 움직임이 담겼다. 곰은 3월31일 밤 근처 자쿠지에서 목욕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필모어 경찰은 주민 안전을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해야 할 일:
- 쓰레기통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음식물 제거
- 반려동물을 실내에 두거나 목줄 착용
- 밖에 있을 때 소리를 내어 곰을 놀라게 하지 않기
- 곰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관찰
하지 말아야 할 일:
- 곰에게 접근하거나 따라가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
- 반려동물 음식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밖에 두지 말 것
- 곰을 만나면 달리지 말고 침착하게 천천히 뒤로 물러나기
- 곰을 공격적으로 놀라게 하지 말 것
하지만 영상에는 주민들이 곰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있다. 전문가들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