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126명을 태운 여객기가 21일 착륙중 사고로 화재가 났지만 3명의 부상자만 발생했고 중상자는 없었다고 공항당국이 발표했다.,
레드에어 항공사의 이 MD-82 여객기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산토 도밍고를 출발해 마이애미에 도착했지만 착륙시 랜딩기어의 앞바퀴가 부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마이애미-데이드 항공국의 그레그 친 대변인이 AP통신에게 말했다.
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사람 중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른 탑승객들은 모두 공항버스를 타고 항공기에서 터미널로 이동했다.
마이애미 데이트 소방대는 트위터를 통해 대원들이 항공기 불을 조기 진화했고 연료가 새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UPDATE: New video shows moment’s after when the Red Air plane's caught fire when the landing gear collapsed on the runway catching the aircraft on fire three people are injured and There were about 126 people on board the airline pic.twitter.com/8ker38qn3p
— R A W S A L E R T S (@rawsalerts) June 21, 2022
지역 TV들은 사고 항공기가 활주로 옆의 잔디밭에 정지해 있고 기체와 주변이 소방대가 분사한 소화기의 화학물질로 하얗게 덮여 있는 광경을 보여주었다. 근처에는 3대 이상의 소방 차량이 정차해 있었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은이 사고 때문에 21일 저녁에 항공기 연발착 등 지장을 겪었고 예약 승객들에게는 항공편을 확인하라는 연락을 취했다.
미 연방 교통안전국(NTSB)는 이번 화재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22일까지 이 공항에 안전조사팀을 파견하겠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