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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홍수 사망 25명…버지니아, 네바다, 미주리 폭우(영상)

31일 오후부터 다시 비 버지니아·웨스트버지니아州, 비상사태 선포

2022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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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Booker @Booker4KY

중대 재해가 선포된 켄터키주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30일 25명으로 늘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켄터키주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및 홍수로 이날 현재 어린이 4명을 포함해 2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이 숫자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희생자들을 모두 찾는데 몇 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것은 진행 중인 자연 재해다. 우리는 여전히 수색하고 구조하고 있다”며 “현재 다행히 비가 그쳤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구조대원들은 심각한 피해 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버시어 주지사는 헬리콥터와 보트를 동원해 1200명 이상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애팔래치아 등 켄터키주 동부 일부 지역엔 지난 48시간 동안 20~27㎝의 물폭탄이 떨어졌다. 일부 지역은 24시간 동안 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저지대 작은 마을 곳곳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고 산사태로 일부 사람들이 고립됐다. 최소 28개 주(州) 도로가 봉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켄터키주 12개 이상 지역에 구호금을 전달하기 위해 연방 재난 지역을 선포했다.

홍수는 서부 버지니아주와 남부 웨스트버지니아까지 확대됐다.

https://twitter.com/Booker4KY/status/1552673934008635393?s=20&t=0fUAL-tZP6UPZBecVdf9Vg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홍수로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이 발생하고 도로가 잠겼다”며 6개 카운티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도 비상 사태를 선포해 홍수로 범람한 남서부 지역에 자원을 동원할 수 있게 했다.

이 홍수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세인트루이스엔 31㎝ 폭우가 쏟아졌고 최소 2명이 사망했다.

서남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도 뇌우를 동반한 집중 호우로 거리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고 공항, 주차장, 카지노와 호텔 등이 비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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