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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마약 복용하면서 트럼프 선거운동” … 트럼프, “몰랐다”

2025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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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당선인[Office of Speaker Mike Johns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 마약 복용 의혹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돌아온 뒤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나는 일론과 관련해선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는다.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라고 답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지난해 트럼프 당시 후보의 선거 운동을 할 때 케타민, 엑스터시, 환각 버섯 등을 자주 복용했다고 보도했다. 케타민을 자주 복용해 방광에 문제가 생겼고 매일 약 20정을 휴대했다는 증언도 전했다.

머스크는 이날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 기자가 마약 복용 의혹에 대해 질문하려 하자 NYT의 2016년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 보도를 비판하면서 “다음으로 넘어 가자”고 말을 돌렸다. 머스크는 지난해 3월 우울증 치료를 위해 케타민을 처방 받아 복용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엑스(X)를 소유한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미 연방정부 구조조정 등을 주도했으며, 이날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별식을 겸한 이날 백악관 자리에서 머스크에게 ‘황금 열쇠’를 선물로 주며 공로를 치하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이자 조언자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또 ‘당초 목표였던 연방정부 지출 1조 달러 절감’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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