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이 새로운 대원으로 사족보행 로봇견을 공개했다.
‘호크로보(HawkRobo)’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을 지원하도록 훈련됐으며, 공개 직후 소방국 본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목소방국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호크로보는 명령에 따라 공중제비를 돌고 뒷다리로 일어서는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소방대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일부는 로봇을 직접 쓰다듬기도 했다.
소방국은 “이 로봇은 건물 내부 상황 파악과 구조물 지도 작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건물이 정상적인 상태이든 붕괴된 상태이든 관계없이 소방대원의 안전을 높이고 매몰자 수색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로봇은 일반적인 로봇보다 크기가 작아 더 좁고 복잡한 공간에도 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크로보는 화재 현장뿐 아니라 유해물질 사고 현장에서도 활용된다.
소방국에 따르면 로봇은 공기질 측정 장비를 운반하며 유해물질 유출 사고 현장의 공기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소방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방국은 호크로보를 지역사회 안전교육 행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공공 교육 행사에서 로봇을 선보이는 한편, 어린 학생들이 로봇공학의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