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수) 밤 시미밸리의 한 타깃 매장 내부에서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인 난동이 벌어져 여러 명이 다치고 34세 남성이 체포됐다.
시미밸리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17일 오후 6시경 티에라 레하다 로드 51번지에 위치한 타깃 매장에서 소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레전 테이버(34)로 확인된 남성이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계산대에 서 있던 여성 고객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장 손실방지 직원들과 여러 고객들이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해 달려왔지만, 수사관들에 따르면 테이버는 자신을 제지하려던 사람들까지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그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다.
폭력 사태가 이어지는 동안 타깃 직원들은 긴급 대피 절차를 실시했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사건 일부가 담긴 영상에는 의류 매장에서 테이버가 최소 두 명의 여성을 바닥으로 밀쳐 넘어뜨리고, 다른 두 명의 남성과 반복적으로 몸싸움을 벌이며 달려드는 모습이 담겼다.
또 한 어린 소녀가 테이버와 한 남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몸싸움 바로 옆에 서 있는 위험한 상황도 영상에 포착됐다.
경찰은 테이버가 식료품 코너에서 상품을 집어던지기 시작한 뒤 매장 내부에서 신속히 발견됐으며,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러 고객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처음 공격을 당한 여성은 가족에 의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8일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해당 여성은 테이버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