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산타아나, 산호세, 패서디나, 그리고 잉글우드 주민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테크 회사인 스마트 애셋(Smart Asset)는 전국 대도시 가운데 2017년 부터 2022년까지의 5년 동안 가장 많은 인구가 감소한 지역이 어디인지 조사해 발표했다.
스마트 애셋에 따르면 남가주에서는 이스트LA와 엘몬테, 산타 아나, 글렌데일, 잉글우드, 그리고 패서디나 등의 인구가 감소했다.(도표참조)
40위권까지 확대하면 프리몬트, 옥스나드, 포모나, LA, 롱비치, 토랜스, 코스타메사, 헌팅턴비치 지역의 주민들의 수도 감소했다.
스마트 애셋의 연구는 다른 도시에 비해 몇몇 도시들의 주민들이 왜 더 많이 떠났는지는 밝히지 못했지만 연구원들은 저출산이나 사망율 증가 등이 인구 수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많은 주민들이 네바다나 텍사스 등 세금 부담이 적은 주를 선호해 이주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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