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가 3월부터 백신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65세 이상 주민들로 제한되고 있는 백신 접종대상자가 3월 1일부터 교사를 포함해 카운티의 특정 필수노동자들로 확대된다.
하지만, 백신 공급이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대상자들이 백신을 접종받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한 대상은 교육자와 보육원 교사, 식료품 점 직원, 식품 및 농업 노동자; 경찰 등 법 집행 요원, 기타 긴급 구조대원 들이다.
이번 조치로 접종이 가능해 진 LA 카운티 주민은 약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L.A. 카운티에서 의료 분야에서 일하거나 장기 요양 시설에 거주하거나 65 세 이상인 약 220 만 명의 사람들이 이미 예방 접종 받을 자격이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15일부터 기저질환자도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주 정부는 16세 이상 65세 미만 연령층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는 주민들도 15일부터 백신접종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지병에는 암, 만성 신장병, 다운 신드롬, 심장질환, 비난, 제2형 당뇨병, 면역력이 약해 치료를 받는 주민과 임신부 등이 포함됩니다. 장애나 발달질환도 접종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아직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지만 곧 백신을 추가로 크게 공급받을 것이라는 기대에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나섰다.
주 정부 가이드 라인에 따라, 이번에 추가된 기저질환자와 65세 이상 주민들까지 더하면 모두 1천9백만명이 백신접종 대상이 된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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