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몬터레이카운티의 한 해변에서 심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건 당시 해변은 이미 폐쇄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들이 한밤중 해변에 모인 이유와 총격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몬터레이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모스랜딩(Moss Landing) 주립해변으로 이어지는 제티 로드(Jetty Road)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 2명을 발견했으나,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피해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총상을 입은 또 다른 사람이 인근 병원에 직접 찾아온 사실도 확인됐지만,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총격이 발생한 시각 해변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캘리포니아주립공원 관계자는 당시 해변은 폐쇄됐지만 주차장 출입 차단기는 열려 있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피해자들이 운영시간이 끝난 해변에 있었던 이유와 서로 아는 사이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외에 두 번째 장소에서도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이 장소가 총격 사건과 직접 관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립공원 경찰은 수사를 위해 제티 로드와 모스랜딩 주립해변을 폐쇄했다.
현재까지 용의자 체포 여부와 피해자들의 신원,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지역사회에 추가적인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