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3주차🔻 램스, 차저스 동반 패배..한인 쿼터백 머레이 분전 카디널스 석패

소파이(Sofi) 스타디움을 공개한 램스와 차저스 3주차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다.

LA 램스는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에서 32-35로 패하고 시즌 2승 1패가 됐다. 버팔로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필립 리버스가 없어진 LA 차저스는 캐롤라이나 팬서스와의 경기에서 16-21로 패했다. 캐롤라이나는 차저스를 만나 개막후 2연패 뒤 시즌 첫승을 거뒀다.

1년차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차저스는 풋볼은 쿼터백 혼자 하는것으로 생각하는 풋볼 팬들에게 풋볼은 쿼터백 혼자하는 경기가 아니라는 것을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에게 패할 땐 강팀과 맞붙어서 라고 변명했지만 이번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좀 더 시간과 돈이 필요해 보인다.

램스와 차저스는 이번 시즌 새 구장 개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개막후 2연승을 달리던 애리조나 카디널스는 개막후 2연패로 출발이 좋지 않았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게 23-26으로 패했다. 

한인 쿼터백 카일러 머레이가 터치다운 패스를 2개 성공시키고 자신이 직접 29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머레이는 이날 경기에서 3개의 가로채기를 당하며 체면도 구겼다. 애라조나는 1월 3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LA램스와의 경기를 위해 로스앤젤레스의 새 구장인 소파이 스타디움을 방문한다.

구영회가 키커로 뛰고 있는 애틀랜타 팰컨스는 시카고 베어스에게 26-30으로 패하고 개막후 3연패로 부진하다. 구영회는 3번의 필드골 찬스에서 1번을 실패했다. 애틀랜타는 12월 13일 정규시즌 경기에 LA차저스와의 경기를 위해 소파이 스타디움을 방문한다. 구영회는 자신을 버린 친정팀과 경기를 갖게 된다.

<이수철 기자>

관련기사 시즌 개막 NFL, 주목받는 한인 선수들&#8230;팰컨스 구영희, 카디널스 카일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