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식품의약국(FDA)가 프레리(Prairie Farms Dairy)사의 1갤런 초콜렛맛 밀크 제품이 자발적 리콜조치하기로 했다며 이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당장 버리라고 촉구했다.
25일 FDA는 프레리사 초콜렛맛 밀크가 생산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제품에 대한 제조사의 자발적 리콜 조치가 시행된다며 긴급 경고했다.
제조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으로 인해 자발적 리콜이 실시되는 우유는 프레리사의 1갤런 프리미엄 초콜렛맛 우유(Premium Flavored Chocolate Milk)와 이 업체의 1% 저지방 초콜렛 밀크 등이이다.
프리미엄 초콜레맛 밀크는 UPC 72730-26110, Best by Date: Dec. 4, 2020, Plant Code: 17-284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이다.1% 저지방 초콜렛 밀크는 UPC: 72730-26126, Best by Date: Dec. 4, 2020
Plant Code: 17-284 표시 제품이다.
FDA와 제조사측은 일리노이주 록포드의 우유가공공장에서 파이프 오작동으로 이 밀크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에크녹이 잘못 주입된 사실이 발견되면서 취해진 것이다.
이 제품에는 에그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리콜되는 제품들은 북일리노이 시카고 지역, 록포드 교외지역, 위스컨신 남동부 지역 등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사측은 리콜 대상 밀크 제품으로 인한 환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