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 스튜디오 헐리우드가 엄청난 관심속에 마리오 월드를 개장했을 때 매니아들을 위한 것,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이번엔 순전히 어른들을 위한 놀이기구 개장을 앞두고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 신형 롤러코스터 ‘패스트 & 퓨리어스: 헐리우드 드리프트(Fast & Furious: Hollywood Drift)’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테마파크 애호가인 테마 파크 위자드는 11일, 롤러코스터가 상부와 하부 구역을 연결하는 일련의 회전 구간과 경사진 커브를 주행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기차는 거의 최고 속도로 운행되는 것으로 보였다.
현재 차량은 향후 회전 기능과 달리 고정된 상태로, 영화 ‘패스트 & 퓨리어스’ 시리즈에서 자동차가 드리프트하는 모습을 재현하도록 설계됐다. 열차가 고정돼 있어 아직 시험단계가 초기 단계임을 알 수 있다.
‘패스트 & 퓨리어스: 헐리우드 드리프트’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헐리우드의 첫 고속 야외 롤러코스터로, 4,100피트 길이의 트랙을 따라 최대 시속 72마일까지 달릴 예정이다.
공원 측은 아직 롤러코스터의 정확한 개장일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패스트 앤 퓨리어스 매니아들과 롤러코스터 매니아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