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강화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최고위 참모들과 회의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날 회의는 트럼프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기 며칠 전 열렸다. 트럼프가 네타냐후와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네타냐후가 이란에 대한 합동 공세를 주장한 이후 첫 만남이다.
트럼프-네타냐후 회담 발표는 5개월째 접어든 전쟁의 중대한 고비에 나왔다. 최근 휴전이 무너진 뒤 미국과 이란은 13일 연속으로 공격을 주고받았으며 어느 쪽도 협상을 재개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란은 특히 최신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2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 회견에서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격이 무엇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고, 이란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이 국제법상 전쟁범죄로 간주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앞서 트럼프는 23일 액시오스(AXIOS)에 자신이 검토 중인 “대규모 공격”에 이스라엘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폭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이 밤사이 이란의 무인기 저장 시설을 포함한 군사 자산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군은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의 기지에 있는 미군 목표물을 겨냥해 무인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피해나 사상자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군이 주둔하는 국가의 주민들에게 미군 요원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건물로부터 최소 500m 떨어져 있으라는 경고를 발령했다.
전투 재개로 유가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24일 100달러를 넘었다가 오후에 100달러 아래로 마감했다.
예멘의 이란 동맹 후티 반군이 싸움을 홍해로 확대해 사우디 선박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위협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