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중심부에 있는 하마스 군사 전초기지를 장악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는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 등 무기, 정보 자료를 전초기지를 찾아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IDF는 이스라엘 전투기가 하마스 대원 10여명으로 구성된 기지를 공격했으며, 나할 여단 지상군이 이에 대한 공중 공격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군대는 인근에서 작전 중인 대전차 미사일 부대를 확인하고 추가 공습을 지시했다.
해군 역시 정밀 무기를 사용해 밤새 하마스 목표물을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IDF는 덧붙였다.
또 IDF는 가자시티 동쪽 셰자이야 알 쿠드스 병원 인근 건물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이스라엘 지상군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던 하마스 전투원들을 식별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상당한 2차 폭발이 있었다”면서 이는 무기 창고가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