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가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미주 노선까지 확대한다.
에어프레미아는 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LA·뉴욕·샌프란시스코행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에 대한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다.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해 사전 좌석지정과 모바일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나리타(일본)와 방콕(태국) 노선에 한정해 운영해 왔다.
미주 출발 편은 상반기부터 이용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기능도 대폭 수정해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 고객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일했으며 여권 정보 입력도 단순화해 한 번의 입력으로 왕복 및 다구간 여정을 체크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약자가 동반 여행객의 체크인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가족 등 단체 여행객의 편리성을 높이고 모바일 탑승권의 별도 저장 기능도 추가했다.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의 ‘온라인 체크인’ 메뉴를 선택 후 정보를 입력하고 좌석을 지정하면 된다.
온라인 체크인 이후 1시간 전까지 출국장에 입장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자동 취소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미주노선은 비자 등 필요서류를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온라인 체크인 진행 시 좌석지정과 체크인은 완료되지만 모바일 탑승권이 아닌 교환권이 발급되며, 발권 카운터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온라인 체크인이 확대되면 수속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