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주 고프스타운에 살던 47살 남성이 동영상 게임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나무래는 70살 노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4일 징역 40년의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토머스 험프리라는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노모 린다 터프츠를 살해한 혐의로 2급 살인 및 방화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윌리엄 델커 판사는 “범죄의 잔혹성에 비춰볼 때 매우 긴 징역형을 선고하지 않는 것을 너무 위험하다”고 말했다.
검사는 지하실에 있던 험프리가 터프츠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르고, 시신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WMUR-TV는 터프츠와 험프리는 터프츠가 험프리에게 생일 선물로 준 플레이스테이션 비디오 게임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며 논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험프리가 지하 계단 아래에서 자해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험프리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