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요리로서 세계로 퍼져나간 결과, 스시에 대한 오해도 생겨났습니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스시가 단순히 “날생선”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스시가 날생선과 같은 의미의 단어로 쓰이고 있지만, 사실은 훨씬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스시란 “스”와 “메시”라는 두 단어를 조합한 말입니다. 우리말로는 식초와 밥이라는 뜻입니다.
스시는 단맛을 약간 첨가하고 식초를 친 밥, 때로는 ‘샤리’라고 부르는 밥에 해산물, 달걀이나 채소를 익히거나 익히지 않은 일본어로는 ‘네타’를 얹어 먹는 음식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스시는 특별한 날에나 먹는 값비싼 고급 외식 메뉴입니다. 그런가 하면 슈퍼마켓에서 건강식 점심 메뉴로 스시를 판매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주 캐주얼한 이자카야(선술집)부터 세련된 스시 전문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당에서 스시를 즐길 수 있으며 가격대도 천차만별입니다.
<일본 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