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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가 시즌 45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의 선발 매튜 보이드의 2구째 시속 88.8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31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으로 시즌 45호 홈런이다.
앞선 5 경기에서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다른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상황에서도 팀이 1-10으로 대패하는 상황에서 주전들을 다 뺀 상황에서도 오타니 만큼은 예외였다.
오타니에게 홈런 하나라도 더, 도루 하나라도 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타석에 많이 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 만큼 팀에서 밀어주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현재 45홈런 46도루를 기록중이며 다저스는 21경기의 정규시즌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클리블랜드에 1-3으로 패해 오타니의 타점과 득점이 유일한 점수 였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