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주의 사펠로 아일랜드에서 섬 선착장의 통로 일부가 19일 무너지면서 최소 7명이 죽고 여러 명이 부상, 실종되었다고 이 곳 선착장 운영당국과 소방대가 발표했다.
여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장에서는 미 해안경비대, 매킨토시 카운티의 소방대, 조지아주 천연자원부 등 관리들이 총 동원해서 다른 생존자들이 남아 있는지 수중 수색 작업에 나섰다고 조지아주 정부의 타일러 존스 대변인은 말했다.
존스 대변인은 선착장에 있는 선박과 접안 시설을 잇는 통로 일부분이 붕괴하면서 통로에 있던 사람들이 바닷물 속으로 빠졌다고 말했다.
이 번 사고는 조지아주의 흑인 노예 후손들이 주로 모여 사는 소규모의 굴라- 기치 (부족의) 지역사회에서 개최한 주말 축제에 여객선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발생했다.
사펠로 섬은 조지아주 사반나 남쪽 100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육지에서는 여객선을 타야 갈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