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1위…한국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5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 TV프로그램 중 전 세계 인기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인 23일에도 1위를 한 것으로 기록됐다. 2위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3위는 ‘루시퍼’가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일에 한국 시리즈물 최초로 넷플릭스 TV프로그램 중 전 세계 인기 랭킹 2위에 오른 바 있다.
또 한국 작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특히 TV프로그램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1위를 지켰다. 기존에 국내 작품 중 미국 넷플릭스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는 ‘스위트홈’이 달성한 3위였다.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데스(생존) 게임’이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이 출연했다.
관련기사 [초점]’오징어 게임’ 전 세계 돌풍…글로벌 히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