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파크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헌팅턴 파크 경찰은 16일 오후 9시 40분경 3900 이스트 60가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픽업 트럭 안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여성을 발견했고, 그녀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현장을 수사하다 슬라우슨과 기포드에서 혈흔을 발견했고, 혈흔을 따라 가다 결국 얼굴에 총상을 입은 한 남성을 발견해 즉각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총격을 받았을 때 남성은 여성과 함께 차량 안에 있었거나, 밖에 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이후 남성이 총격범을 피해가다 발견된 것으로 추정했다.
남성의 부상 정도 등 상태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두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용의자의 인상착의도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인근 감시카메라 영상 확보를 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