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newsla.com/wp-content/uploads/2022/05/20220504_175755.png)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0세 생일을 맞았다. 은퇴를 고려할 나이에도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최정상의 기력을 뽐내고 있다.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의 40번째 생일을 기념해 그의 ‘롱런 비결’을 조명했다.
호날두는 생일 하루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000파운드(약 670만원) 상당의 크라이오 압축 부츠를 신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부츠는 운동 후 근육 회복을 도와주는 장비다.
호날두는 일주일에 5번, 하루 최대 4시간 훈련한다. 고강도 간헐적 훈련을 하며, 스프린트, 사이클링을 한다.
또 그는 설탕과 탄산음료를 일절 섭취하지 않으며, 오직 닭고기, 생선, 신선한 채소로 식단을 채운다. 커피도 블랙커피를 선호하며, 술은 절대 입에 대지 않는다.
호날두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최적화하기 위해 90분씩 하루 5회에 걸쳐 잔다.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방법이다.
그는 포르투갈 매체 ‘카날11’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아직도 운동이 좋냐’고 묻는다면, 여전히 좋다고 답할 것이다. 20살 때 느꼈던 것과는 다르지만, 여전히 내 안엔 열정이 있다. 마무리 훈련을 하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을 여전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 친구들은 ‘넌 너만의 삶이 없다’고 말하지만, 나는 만족한다. 언젠가 끝이 날 걸 안다. 그게 1년 후일지, 3년 후일지는 모르지만, 상관없다”고 말했다.
호날두를 스타로 이끈 전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호날두의 40번째 생일 기념 축사에서 “호날두는 불가능을 모르는 사람”이라며 “그에겐 한계가 없다. 그는 20살 때도, 30살 때도 만족하지 않았고, 40살인 지금도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3일 알 와슬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는 통산 1000골까지 이제 76골 남았다. 그리고 그는 41살이 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