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와 내년 결혼하는 그의 7세 연하 예비남편인 문원(37·박상문) 관련 각종 ‘사생활 루머’가 증폭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문원은 전날 신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코요태 멤버들을 만나 신지와 사이가 깊어진 뒤 뒤늦게 자신이 이혼을 했고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문원이 신지와 결혼 과정을 얘기하면서 그가 상견례 자리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가려고 한 점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고,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불편하다고 반응하고 있다.
동시에 온라인에서 문원 관련 루머가 떠돌기 시작했다. 문원 때문에 군 생활이 힘들었다는 누리꾼의 글과 그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올라왔다.
문원 전처의 지인이라고 자처한 이는 “이혼 사건 기록을 한 번 열람해보라. 정말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적어 신지 팬들이 걱정하고 나섰다.
반면 일각에선 확인되지 않은 주장은 우선 경계하자는 반응이 나온다. 문원은 루머를 해명하는 입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시절 처음 만났다.
이후 가요계 선후배로 친분을 나눴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최근 웨딩 화보도 촬영했고 지난달 26일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