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웨일스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탈선해 어린이 13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부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50분께 경창이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즉각 출동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웨일스 남부에 위치한 한 유명 놀이공원으로, 당시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몰려 있던 상황이었다.
문제의 롤러코스터는 운행 도중 선로를 이탈하며 탑승객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사고 직후 놀이공원 측은 즉시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모든 방문객을 신속히 대피시켰다.
사고 직후 곧바로 전원이 차단되고 고객 대피가 이뤄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어른들이 다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뛰어들었다.
다행히 14명 모두 큰 부상은 없이 경미한 수준의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 어린이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놀이공원 측은 해당 기구가 제3자 소유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놀이기구는 정밀 안전 점검을 위해 당분간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며, 사고 다음 날 공원 전체도 하루 동안 임시 폐쇄됐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