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듀오 ‘터보’ 출신 가수 김종국이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선 예비 신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그의 애인에 대한 신상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일부 누리꾼이 김종국의 예비신부에 대해 ‘화장품 회사대표 LA출신 38세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등 그의 피앙세에 대한 각종 추측이 온라인에 떠도는 중이다.
실제 김종국의 절친인 배우 차태현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종국이 LA에 자주 간다”며 확인되지 않는 ‘LA 여친설’을 퍼뜨리기도 했다.

2020년엔 LA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는 시청자가 김종국이 현지에서 교포 스타일의 여성과 커피를 사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전하기도 했다.
김종국의 애인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이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 준비 티를 냈다는 정황도 맞춰지고 있다.
62억원 주택 현금 매입부터 정자 활동성 검사를 받는 모습 등이 그 증거라고 누리꾼들은 입을 모은다.
김종국은 전날 팬카페에 “저 장가갑니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1995년 터보로 데뷔했다. 이 팀은 ‘트위스트 킹’ ‘러브 이즈’ ‘금지된 장난’ ‘회상’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1년 솔로 가수로 나서 ‘한 남자’ ‘제자리걸음’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2005년 ‘사랑스러워’로 가 연말 지상파 TV 3사 가요대상을 독식했다.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물에서도 크게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