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역사상 처음으로 자산 3천억달러의 세계 최고 부호에 올랐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3천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머스크의 재산은 테슬라 주가 사상 처음으로 1천달러를 넘어서면서 급속도로 불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26일 테슬라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머스크의 자산은 2890억달러를 기록했으나 단 3일만에 3천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머스크는 29일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날 하며 97억 9천달러 자산이 급증했다.
3천억 달러를 넘어선 머스크의 자산 규모는 베트남, 칠레, 핀란드의 연간 국내총생산 GDP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CBS 방송은 지적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현재 석유 기업을 대표하는 엑손모빌의 시가총액 1720억달러를 2배 이상 넘어섰고, 11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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