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추라 카운티에서 우버 드라이버가 만취 상태로 의식을 잃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 오피스에 따르면, 수사는 지난 11월 시작됐다. 당국은 우버 드라이버로 일하던 시므란짓 싱 세콘이 사우전드오크스에서 여성을 태워 카마리요까지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당시 “심각하게 취해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정상적인 운행이 끝난 뒤 세콘이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태운 채 카마리요 일대를 돌아다니며 성폭행했다”고 설명했다.
세콘은 12월 15일 체포돼 ‘의식 없는 피해자에 대한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보석금 50만 달러가 책정된 상태로 프리트라이얼 구금 시설에 수감됐다.
수감 기록에 따르면 세콘은 35세로, 인도 출생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운영자다. 그는 우버 드라이버로 활동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세콘은 12월 19일 보석으로 석방됐으며, 다음 공판은 12월 22일 벤투라 카운티 상급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사 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미첼 피터슨 형사(805-384-4745)에게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