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계 미국인 수백 명이 15일 잉글우드의 LA 스타디움(소파이 스타디움) 밖에 모여 이란과 뉴질랜드의 월드컵 경기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정부가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전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란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행진에 참여한 이들은 이란 정권 교체를 촉구했으며, 1979년 이란 혁명 이전에 사용되던 옛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FIFA가 해당 옛 국기의 경기장 반입을 금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밤 경기장 내부에서는 여러 사람이 해당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목격됐다.
LA에서 열린 이란과 뉴질랜드의 월드컵 경기장 밖에서 행진 중인 이란계 미국인 시위대의 모습도 확인됐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