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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 한화 고배 …독일 TKMS 선정

글로브 & 메일, 익명의 두 소식통 인용 보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협상 마무리에 수년 걸릴 수도

2026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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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첫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KSS-Ⅲ)

캐나다 정부는 독일의 TKMS를 캐나다 잠수함 함대를 건조할 업체로 선정했다고 캐나다의 글로브 & 메일이 2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글로브 앤 메일은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이들을 익명으로 처리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이날 핼리팩스에서 12척의 캐나다 잠수함 건조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한국과 독일 업체를 하나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12척의 잠수함 건조로 캐나다는 탐지되지 않고 연안 해역을 순찰할 수 있는 전례 없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카니 총리는 이전 정부가 6월 말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총리가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잠수함 건조 회사를 발표하면 이의 수주를 위해 수십년 동안 펼쳐진 한국 한화와 독일 TKMS 간 경쟁이 종식될 것이다.

대부분의 주요 조달 절차와 마찬가지로, 입찰 공고에서도 서명된 계약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국방 정책을 연구하는 칼튼 대학교의 필립 라가세 교수는 명목상 승자와 협상이 계속될 것이며, 협상을 마무리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수주는 궁극적으로 잠수함 건조 자체에 200억~300억 캐나다달러(21조5328억∼32조2992억원), 운영,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에 400억~500억 캐나다달러(43조656억원∼53조8320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실은 5일 카니 총리의 6일 발표 계획에 대한 질문에 논평을 거부했고, 오타와 주재 독일 대사관과 한국 대사관 역시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캐나다는 앞서 한화의 KSS-II 배치-II 잠수함이나 TKMS의 212CD 모델 모두 캐나다의 목적에 부합한다며, 최종 결정은 캐나다에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이점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한화는 2026년부터 2044년까지 캐나다에 700억 캐나다달러(75조3970억원) 이상의 무역 및 투자와 연간 2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약속했다.

반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장관은 5월 노르웨이와의 공동 제안인 TKMS 입찰이 협상 기간 동안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에 경제적 이익 측면에서 860억 캐나다달러(92조6306억원)를 추가하는 한편 협정 기간 동안 캐나다에 6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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