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램스가 23일 저녁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연례 행사 ‘램스 리빌드 라이브’에서 새로운 얼터네이트 유니폼인 ‘클래식 솔(Classic Sol)’과 ‘피어섬 화이트(Fearsome White)’를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구단 역사를 만들어 온 선수들과 역사적인 순간, 그리고 특정 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클래식 솔은 1951년 NFL 챔피언십 우승 75주년을 맞아 당시 우승팀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어섬 화이트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 수비 축구의 개념을 바꿔놓은 전설적인 수비 라인 ‘피어섬 포섬’을 기념하는 디자인이다.
램스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캐스린 카이잉 프레더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유니폼은 오늘날의 램스를 만든 순간들과 사람들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세부 요소는 구단 역사의 투지와 위대함을 기리면서도 오늘날 선수들과 팬들에게 어울리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램스의 새로운 스타 영입 선수이자 지난해 NFL 올해의 수비수인 마일스 개릿도 소개됐다.
시즌 티켓 보유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가장 상대하고 싶은 NFC 서부지구 팀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은 개릿은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 시호크스를 지목해 큰 환호를 받았다.
개릿은 “챔피언을 원한다”며 “그들이 정상에 오른 이유가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 그들은 다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릿은 스노우보드 선수 한인 클로이 킴의 남자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케빈 데모프 램스 구단 사장은 은퇴한 수비 스타 애런 도널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추측에도 입장을 밝혔다.
데모프 사장은 “애런 도널드가 없었다면 우리는 우승 반지도, 롬바르디 트로피도, 우승 배너도 갖지 못했을 것”이라며 “만약 애런이 복귀를 원한다면 우리는 언제든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다. 결정은 전적으로 그의 몫”이라고 말했다.
램스는 NFL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맞붙으며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경기는 NFL 역사상 처음으로 호주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경기로, 빅토리아주 정부와 비지트 빅토리아의 협력 아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