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화재가 발생한 보일하이츠의 대형 냉동·냉장 창고에서 음식물 폐기물 처리가 늦어지면서 LA시와 소유주 리니지 로지스틱스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6월 17일 발생한 화재는 일주일간 이어졌고, 창고에 있던 약 8,500만 파운드의 식품이 부패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리니지에 8월 14일까지 모든 음식물 폐기물을 치우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리니지는 45일 정리 기간이 7월 7일부터 시작됐다며 아직 37일째이고, 음식물 폐기물의 93%를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8월 27일까지 청소와 소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리니지는 매일 약 400명을 투입하고 약 1억 달러를 정화 작업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부패한 음식물 악취와 해충, 화재로 인한 오염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건강과 안전 문제에 대한 회사의 설명도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배스 시장은 리니지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민사소송과 비용 회수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리니지의 재건축 계획 처리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