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유명 드라이브스루 커피체인인 7 브루(7 Brew)가 최근 파산한 샐러드앤고(Salad and Go) 매장들을 인수했다.
9월 초 7 브루(7 Brew)는 파산 절차를 밟은 샐러드 체인 샐러드앤고(Salad and Go)의 매장 부지 73곳을 1억 4,320만 달러에 최종 인수하는 경매에서 승리했다.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건강식 샐러드 체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샐러드앤고는 무리한 텍사스·오클라호마 지역 확장 실패와 자금 고갈 등이 겹치며 2026년 8월 초 파산 신청(Chapter 11)을 하고 전면 폐업했다.
브랜드 자체는 사라졌지만, 미국 외식 업계에서 가장 확보하기 어렵고 가치가 높은 ‘드라이브스루가 가능한 매장 부지(부동산)’의 가치 때문에 미국의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인수 경쟁을 벌였다.

당초 경쟁사였던 더치브로스(Dutch Bros)가 1억 500만 달러에 65개 매장을 인수하는 수의계약을 맺었으나, 7 브루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경매를 유도해 결국 최종 낙찰을 받아냈다.
7 브루는 현재 미국 전역에 770개가 넘는 매장을 둔 초고속 성장 중인 드라이브스루 커피 체인이다.
7 브루는 신축에 최소 12~18개월이 걸리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미 검증된 상권(애리조나, 텍사스, 네바다, 오클라호마 등)에서 한 번에 73곳이나 확보함으로써, 네바다와 애리조나 등 주요 거점에서 더치브로스와의 확장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되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sushinewsl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