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고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2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김하성의 침묵도 길어졌다.
김하성은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해 연장 11회말 동점 적시타에 끝내기 득점을 올린 이후로 열흘 넘게 침묵하고 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48경기 출장 타율 0.116(121타수 14안타) 9타점 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331이다.
3회초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애틀랜타가 0-1로 밀리던 3회말 1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번트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며 그대로 아웃됐다.
점수 차가 0-2로 벌어진 6회말 1사엔 중견수 뜬공으로, 8회말 1사 1루엔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를 0-4로 패하며 시즌 65패(92승)째를 당했다.
김하성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애틀랜타의 고민도 깊어졌다.
포스트시즌 로스터 구상에서 김하성의 활용도를 놓고 코칭 스태프도 고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시즌의 로스터 한 자리, 한 자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금 김하성의 성적을 봤을 때 대주자나 대타로는 활용하기 어렵고, 대수비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팀이 대수비와 함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물방망이 선수를 수비가 좋다고 함께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다.
지금 김하성의 로스터 진입여부를 놓고, 애틀랜타 코칭 스태프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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