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와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연방 건물앞에 백여명이 모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가 24일 열렸다.
시위에 참석한 이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우크라이나를 보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다샤 크르니엔코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살고 있는 부모님의 마을에 폭탄이 떨어졌다며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연락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연락조차 되지 않아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한 우크라이나 유학생은 “당장 우크라이나에 가서 나라를 위해 함께 싸우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대를 지나치는 차량들은 시위를 응원하며 경적을 울려대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