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놀이기구가 멈춰서면서 여러명이 갇히는 사고가 하루에 두 건이나 발생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Forbidden Journey ride가 7일 오후 3시 45분 멈춰서면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11명의 관광객들이 갇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국과 유니버셜 스튜디오내 안전요원들은 놀이기구에서 관광객들을 내리게 한 뒤 트랙을 따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트랜스포머의 3D 라이드가 멈춰서면서 또 많은 승객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소방국과 안전요원들은 오후 6시 10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소방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사고가 발생하기 전 인근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상자 등에 대한 피해 보고는 없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