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페레로 USA가 자사 초코렛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페레로의 킨더 초콜렛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우려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페레로 측은 밝혔다.
해당 제품은 킨더 해피 모먼트 초콜렛 모듬과 킨더 믹스 초콜렛 바구니 등이다.
식품의약국 (FDA)는 “해당 초콜렛 제품등은 살모넬라 균이 발견된 시설에서 제조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에 대한 피해상황은 미국내에서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같은 시설에서 제조된 초콜렛을 먹고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유럽에서는 보고됐다고 FDA측은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 그리고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들은 열이 나고 설사와 구토 그리고 메스꺼움과 복통을 겪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초콜렛을 구매한 사람들은 구입장소에서 환불받을 수 있으며, 1-800-688-3552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